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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귓속말’ 김형묵, 이범수 닮은꼴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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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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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형묵이 ‘귓속말’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형묵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최일환(김갑수 분) 회장의 비서 송태곤 역으로 출연 중이다. 태곤은 검사 출신으로 스폰서 사건에 연루돼 최 회장의 비서가 된다. 최 회장의 지시를 빙자해 개인적인 청탁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중요한 순간 등장해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안방극장에선 낯선 얼굴이지만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한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극단 서울시뮤지컬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난해 뮤지컬 ‘더맨인더홀’까지 다수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제1회 헤럴드연극제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다.

연관 검색어가 영화배우 이범수일 만큼 얼핏보면 닮은꼴 외모다. 듣기 좋은 중저음 목소리와 안정적인 발성, 자연스러운 연기 등은 비슷하지만, 그만의 매력이 뚜렷하다.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배우”로 그를 꼽았다. 그만큼 상당한 내공을 지닌 배우다.

소속사 측은 “송태곤은 이야기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라면서 “그의 활약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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