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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귓속말' 이보영, 비밀문서 불 태웠지만 父 살리지 못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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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귓속말’ 방송화면

‘귓속말’ 이보영이 끝없는 난관에 부딪혔다.

11일 방송된 SBS ‘귓속말'(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영주(이보영)와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이동준(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연(박세영)은 최일환(김갑수)을 찾아가 “방탄복 성능 검사 비밀문서 나한테 있어요. 내가 체포되면 검찰에 넘어갈 거고, 유출한 사람들은 조사 받겠네”라며 “아빠는 태백을 살려요”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최수연의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하며 비밀문서의 행방을 쫓았다. 그러던 중 비밀문서가 해외에서 배달되어 온 다는 것을 알아채고 미리 손을 써 문서를 손에 넣었다.

이어 최수연은 자신이 받은 문서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신영주는 최수연에게 “이 문서 김성식 기자가 아빠께 전하던 거에요. 제가 전하죠”라고 선언했다. 이에 최수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버지를 찾아간 신영주는 비밀문서를 건네며 “성식이 아저씨가 아빠한테 남긴 거야. 아저씨는 떠났고 우린 남았어. 할 일이 많네 어서 나아야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준은 신창호(강신일)의 수술을 앞두고 신영주에게 “내 실수로 신창호씨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 제 아버지는 실수 안하게 해주세요. 제발 내가 최알환 처럼은 안되게 해달라구요”라고 부탁했다. 결국 신영주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비밀문서를 불태웠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신창호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신영주는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동준은 그런 신영주의 눈물을 닦아 준 뒤 그를 껴안은 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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