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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 이상윤이 달라졌다...4회만에 선사한 사이다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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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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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귓속말'에서 이상윤이 조금씩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선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동준 역으로 분해 이전과 180도 다른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이상윤이 당한 만큼 돌려주기 시작, 반격에 나섰다.

지난 3회 말미 백상구(김뢰하 분)와 강정일(권율)의 계략으로 인해 마약 현행범으로 구속 될 뻔 했던 이동준(이상윤)은 신영주(이보영)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 그녀와 같은 길을 걷게 됐다.

또한 이동준은 김성식 기자가 살해 당한 낚시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백상구의 변호를 직접 맡게 되고, 서로가 마주본 채 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공판에서 그의 입이 열릴지 관심이 모아졌다.

더불어 이동준은 서로 내연관계인 강정일과 최수연(박세영)이 자신을 음모에 빠뜨리려고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그들에게 똑같이 갚아줬다. 최수연의 음료에 소량의 마약을 타면서 최수연을 상습적 마약 투약 혐의로 몰아붙이려고 했던 것. 이동준은 이를 빌미로 강정일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 신영주를 구하기 위해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그동안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당하기만 하던 이동준이 제대로 반격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 극의 재미를 높여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를 높였다. 이에 이날 방송된 '귓속말'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5.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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