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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 이보영, 마약 덫 걸린 이상윤 구할까[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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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을 겨누던 총구를 내리고 도움의 손을 뻗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정일(권율)이 동영상 속 남자가 동준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일은 동준과 영주가 동침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영상 속 남자의 목 뒤에 있는 점 2개를 발견했다. 정일은 동준의 목 뒤에 있던 점을 기억해내며 동영상 속 남자가 동준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정일은 동준의 숨통을 조여왔다. 모른 체 하며 이번 건을 사이버 수사대에 비공개로 의뢰하라고 주문하라는 것.

동준 또한 동영상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을 데리고 영주의 집을 찾아갔지만 동영상은 발견되지 못 했다. 역으로 영주는 동준에게 "강정일 팀장 컴퓨터를 봐야겠다. 그 사람 보안 카드 구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동영상을 풀겠다고 협박했다.

동준 또한 자신이 살기 위해 영주에게 아버지를 이감시키겠다고 협박했다. 동준은 "아버지 폐가 안 좋으시다고 들었다. 서울에서 먼,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감옥으로 이감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주는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영주의 아버지는 "처음 기자 시작한 놈들. 누구는 방송국 보도본부장 되고 누구는 신문사 편집국장 되고. 짧은 인생 명함에 새길 글자 파느라 허비하기 보다 내가 세상을 뜨더라도 계속 할일 하련다. 넌 아빠처럼 살지 마라"고 말했다.

결국 영주는 동주의 뜻을 따르지 않았고 결국 동준은 사람들을 시켜 영주를 공문서 위조 협의로 체포되게 했다. 신영주를 체포한 이동주는 "개자식"이라고 비난하자 "창녀"라는 말로 맞섰다. 앞서 신영주는 권력에 순응해 자신의 아버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이동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잠자리 동영상을 찍어 그를 협박했다. 아버지를 감옥에서 빼내오기 위한 증거를 내놓으라는 압박이기도 했다.

이동주는 "자신의 몸을 팔고 사익을 취하면 창녀라고 한다"고 날선 말을 쏟아냈다.신영주는 "당신은 양심, 그리고 신념을 팔았죠?"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영주는 현수가 가져온 사진을 통해 정일과 수연이 연인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신영주는 박현수(이현진)에게 주먹을 날린 후 "난 너를 폭행하고 도망간거다. 그러면 넌 감봉이지, 그정도는 해줄 수 있지?"라며 경찰서에서 탈출했다.

그 시각 이동준은 정일과 내연 관계인 수연의 계략으로 마약이 든 술을 마시게 됐다. 강정일은 이동준에게 자신이 최수연과 내연 관계이며 마약 함정을 팠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절망스러워하는 이동준에게 정일은“당신을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비웃었다. 하지만 그 시각 신영주가 이동준을 찾아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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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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