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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과장' 박영규, 검찰서 '민주주의' 발언에 청소부 "염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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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과장' 방송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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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김과장'의 박영규가 붙잡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김과장' 마지막회에서는 박현도(박영규)가 공항에서 김성룡(남궁민)과 서율(준호)에게 꼼짝 없이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룡과 서율은 박현도를 쫓아 공항으로 갔다.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리기보다 직접 공항에 가서 그를 체포하는 것이 빠를 것 같다고 여겨 공항으로 박현도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나뉘어져 박현도를 찾아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김성룡은 공항 내 방송을 통해 "살인교사 및 횡령 혐의의 박현도 회장을 찾고 있다"며 "덴마크 가려나보다. 죽어있다가 어영부영 안 오려고 작정했나보다"고 언급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박현도를 찾았지만, 김성룡과 서율은 그를 붙잡는데 역부족했다. 이때 검사가 등장, 구속영장을 발부해 박영규의 도피가 실패로 끝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박영규는 검찰 앞에서 "이것은 민주주의 검찰이 아니다"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빌딩 청소부는 "염병하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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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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