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귓속말' 이보영-이상윤, 눈 뗄 수 없는 심리전…쫄깃 레이스 시작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보영과 이상윤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이상윤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보영의 치밀한 복수에 벼랑 끝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신영주(이보영)가 이동준(이상윤)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이 자신을 겁탈하는 동영상을 찍은 신영주는 영상을 빌미로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이라며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다. 이동준 판사님"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이동준은 "왜 나지? 신창호 사건에 동조한 경찰이 수십 명이다. 경찰은 동조했고 언론은 침묵했다. 근데 왜 나만"이라고 말하며 억울해하자 신영주는 "당신을 믿었으니까.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믿었고,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후 신영주는 조연화라는 이름으로 이동준의 비서로 취직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사고당시 CCTV 영상 사진을 보여주며 태백의 차를 추적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동준은 신영주가 말한 차 안에 최수연(박세영)이 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신영주는 자신의 아버지가 건강이 악화되자 이동준을 또 다시 압박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나 말고 또 있나? 당신 아버지 구해낼 사람이. 핵은 보유했을 때 공포를 준다. 사용하면 서로가 공멸한다는 거 잘 알텐데. 살인범 추적은 멈춘다. 2심에서 안되면 대법원 확정 판결 뒤 병보석으로 꺼내겠다"며 역습을 가했다.

이에 신영주는 태백 공식 SNS에 스캔들 동영상의 일부를 게재하며 하루에 한 프레임씩 오픈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백상구(김뢰하)와 연락하는 태백의 인물을 열흘 안에 못 찾으면 영상 속 얼굴이 드러난다고 또 다시 협박했고, 최수연은 백상구와 관련된 사건을 가져오며 이동준에게 "실형만 면하게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주는 이동준 몰래 백상구 사건 변호사 위임을 부결시켰다.

신영주는 백상구와 태백의 약속장소를 알아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날 약속장소에 등장한 사람은 최수연이 아닌 강정일(권율)이었다. 더욱 강하게 이상윤을 옥죄는 이보영과 반격을 시도하는 이상윤은 치밀한 심리전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향후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한편 '귓속말'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