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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김다예가 이유리 미모, 능력을 이길 무기로 나이를 내세웠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을 두고 변혜영(이유리) 임연지(김다예)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변혜영은 예의없이 행동하는 임연지를 불러냈다. 임연지는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이뤄질 확률이 몇 퍼센트인지 아느냐 3%다"며 "언니는 차선배를 끈 떨어진 조리 취급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변혜영은 "우리 연지가 통계에 관심이 많구나. 우리나라 대졸자가 18% 그 중 변호사가 0.004% 여자변호사 0.000536%다"며 "그 중에서 예쁘고 매력 쩔고 뇌는 당근 섹시하고 인성 벨벳인 변호사 몇 명?"이라며 부정할 수 없는 능력을 과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연지가 차정환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변혜영은 "남의 떡에 침 바르는 거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임연지는 "차선배 남의 떡 아니다. 두 분 결혼하신 것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어 임연지는 "언니 예쁘고 매력 쩔고 똑똑하다. 나보다 훨씬 많은 걸 가졌지만 죽었다 죽었다 깨어나도 못가진 거. 난 어리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려 한다"며 연하임을 주장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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