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매회 이상윤 구출해…액션연기 재미있다”

[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액션 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보영이 맡은 극 중 신영주는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이에 이보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액션은 재미있다. 매회 이상윤을 구해주고 있다. 이상윤은 기절하고 내가 구출한다”라며 “어설프게 나올지 모르지만 액션을 하다 보니 멍투성이긴 한데 재미있다. 하다 보니 멋있게 나오고 싶어서 욕심을 내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 탄탄한 스토리, 묵직한 메시지 등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끌고 있다. ‘피고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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