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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상병 이승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무대 올라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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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해수호의 날’ 상병 이승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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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기 상병(30)이 합창단과 가수 은가은과 함께 국민대합창을 했다.

24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리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북한군 격퇴 유공자, 시민, 학생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씨가 나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한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연예인 이승기 상병과 가수 은가은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 상병은 이날 마지막 순서인 기념공연에 나와서 7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대합창곡인 ‘우리 대한민국’을 ‘늠름하게’ 불렀다.

한편,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로 희생된 전사자와 순직자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상기하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지정했다.

이승기 상병은 지난해 2월 입대해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이며 전역은 올해 10월 31일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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