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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완벽한 아내' 고소영 "내 분량 8~90%, 처음엔 긴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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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고소영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고소영이 '완벽한 아내' 촬영에 대해 말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배우 고소영, 성준, 조여정, 윤상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소영은 "사실 내가 분량이 처음에는 80~90%에 달했었다. 대사도 많았다. 심재복의 감정이 굉장히 왔다갔다 많이 한다. 경쾌하고 코믹한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바람 피는 부분도 있다. 심각한 상황이지 않느냐. 또한 평상시에는 엄마의 모습이다. 조금씩 다른 감정 표현들이 있었다"라며 "촬영을 하다보면 순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모니터를 필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놓치면 신 연결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긴장을 했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중반으로 극이 오면서 이은희(조여정)가 본색을 드러냈다. 조금 더 확실한 감정을 가지고 할 수 있어서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지금 9~10부를 촬영하고 있다. 배우들이 감정 몰입이 많이 된 상태다. 초반보다는 대본이나 캐릭터, 신 상황 분석들도 전보다는 잘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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