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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게인TV]’인생술집‘ 배종옥, 누나보다 형 같은 원조 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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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종옥이 호탕한 매력으로 ‘인생술집’을 물들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해 MC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호탕하게 ‘인생술집’의 문을 연 배종옥은 “할 말 다 하는 직설적 성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배종옥은 솔직한 토크로 센 언니의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자신을 언니, 누나라고 하기 보다는 ‘형’ 같이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낯가림을 한다는 배종옥이었지만 막상 술잔을 부딪히자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누나라고 불러”라며 자신을 발연기 창시자라고 이야기하면서 “데뷔 초, 내가 봐도 연기를 정말 못했다”고 인정했따. 이에 MC들이 “예뻐서 배역이 끊이지 않은 것 같다”고 하자 배종옥은 “내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기 열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메소드 연기’를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 연기공부를 했다는 것. 배종옥은 ‘차도녀’ 이미지가 굳어질 때 정통 멜로 캐릭터를 만나 어려움을 겪었는데, 한 교수를 만나 메소드 연기를 알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높아져 유학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불꽃 따귀’도 뺴놓을 수 없었다. 그간 센 캐릭터를 많이 맡았기에 그의 따귀를 맞은 남자배우도 많았다. 김상중, 김승우, 조인성이 배종옥의 따귀를 경험한 배우들이었다. 그는 위력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3MC들의 뺨을 차례대로 때렸고, MC들은 모두 얼얼한 표정을 지으며 그 위력을 실감했다.

또한 배종옥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배우 이청아가 특별 손님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청아는 배종옥과 드라마,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배종옥의 팬이라며 ‘성공한 덕후’ 모습을 보였다. 술자리에 합류한 이청아는 배종옥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전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술자리를 마치는 MC들은 배종옥에게 “왜 형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만큼 배종옥은 쿨하고 화통한 성격으로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원조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하는 배종옥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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