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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장톡] 바다 "예비신랑, 프러포즈는 스카이다이빙 한 후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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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바다 /사진=이상희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바다가 특별했던 프러포즈를 전했다.

바다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본식에 앞서 S.E.S. 멤버인 유진, 슈와 함께 기자회견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바다는 예비신랑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어서 예비신랑과 하러 갔는데 그날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다는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막 내려왔는데 예비신랑이 무릎을 꿇고 꽃을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저는 그때 굉장히 정신이 없는 상태였는데 예비신랑이 노린 거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준 뒤 "그때 프러포즈를 하면 머릿속으로 생각도 복잡하지 않고 꽃을 받아들일 거라는 좋은 계획이었다고 했다. 특별하고 로맨틱한, 조금은 무서웠떤 이색적인 프러포즈였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바다는 자녀계획에 대해 "슈와 유진양을 보니 아이가 있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라며 "올해 여름까지는 공연 등 해야할 일이 있어서 그 이후에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바다는 지난해 9월, 9세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임이 알려졌고 이후 지난 1월 결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로써 바다는 S.E.S.의 멤버 중 마지막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바다의 예비신랑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날 바다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S.E.S.의 멤버 유진과 슈가 축가를 맡아 바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로 했다.

바다는 결혼식 후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는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해 2002년 팀 해체 이후 뮤지컬 배우와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S.E.S.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유진, 슈와 함께 S.E.S.의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콘서트를 열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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