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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 이인행'…윤규진 '선발 오디션' 3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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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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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는 올 시즌 두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받칠 국내 선발투수 3명이 필요하다.

이태양이 3선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윤규진 배영수 안영명 심수창이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었는데, 이태양이 시범 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5.95로 흔들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더 열렸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시범 경기를 앞두고 "이태양이 이대로라면 선발로 쓰기 어렵다"며 이날 선발 오른손 투수 윤규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꿰찰 절호의 기회에서 윤규진은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KIA 6번 타자 이인행에게 발목을 잡혔다.

윤규진은 아웃카운트 5개를 연달아 잡고 순조로운 투구를 이어 가다가 2회 2사 후 이인행에게 3루타를 맞고 급격히 흔들렸다. 이준호에게 2구에 던진 공이 공략당해 첫 실점 했다. 계속해서 이홍구에게 내야 안타까지 허용했다. 홍재호의 타구마저 강하게 뻗었는데 중견수 김원석의 호수비로 가까스로 실점을 막았다.

3회에도 2아웃을 잡고 문제가 생겼다. 최원준과 서동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나지완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서 또 이인행에게 맞았다.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1루 주자 나지완이 홈에서 아웃 돼 추가 실점은 막았다.

윤규진은 4회 수비를 앞두고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57개다.

경기는 4회 현재 한화가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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