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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트로맨 완벽투' 미국, 푸에르토리코 꺾고 첫 WB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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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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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WBC 푸에르토리코와의 결승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미국에게는 첫 WBC 우승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르커스 스트로맨은 6이닝 동안 73구를 던지며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푸에르토리코를 묶었다. 타선에서는 킨슬러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매커친과 크로퍼드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미국이 3회초 0-0의 균형을 깼다. 푸에르토리코 선발 루고를 상대로 선두 루크로이가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곧바로 킨슬러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2-0의 리드를 잡았다. 미국은 5회초 다시 킨슬러가 좌전안타로 출루, A.존스의 볼넷에 진루해 옐리치의 적시타에 홈인하면서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이후 바뀐 투수 히메네스를 상대로 매커친의 내야안타에 옐리치까지 들어오며 점수가 4-0으로 벌어졌다.

8회초 또 한 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는 푸에르토리코의 부르고스, 2사 후 아레나도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투수가 클라우디오로 바뀐 뒤 호스머도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2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매커친의 내야안타에 아레나도가 홈인해 8-0이 됐다.

이후 9회말에도 푸에르토리코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미국의 완승으로 WBC 첫 우승이 결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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