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대타 출전해 무안타…타율 0.207

뉴욕 양키스 최지만.©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이날도 무안타 경기를 펼쳐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07(29타수 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6-0으로 앞선 7회, 최지만은 2사 1, 2루 상황에서 그렉 버드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좌완 조엘리 로드리게스의 가운데 몰린 초구를 건드렸지만 2루 땅볼에 그치며 양키스는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양키스는 8회 루벤 테하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경기 막판 연이어 실점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점수차를 지켜내며 7-3 승리를 거둬 시범경기 전적 19승7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10승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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