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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주스 공백' 브라질, 피르미누 카드로 선두 독주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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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으로 공격의 한 축을 잃은 브라질이 로베르토 피르미누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위차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서 우루과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브라질은 8승 3무 1패 승점 27점으로 현재 남미 지역 예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위 우루과이를 만나게 된 브라질이다. 우루과이가 7승 2무 3패 승점 23점으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질은 이 경기 승리로 선두 독주 체제를 노리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브라질은 남미 지역 예선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을 찜찜하게 만드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제주스의 부상이다. 제주스는 지난달 14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잔여 시즌을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남미예선에서 브라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내 최다 득점(5골)을 기록한 제주스의 공백은 상당한 부담이다.

제주스의 부상으로 공격 공백이 생긴 가운데 브라질의 티테 감독은 피르미누 카드로 이번 우루과이 전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ESPN 브라질'은 22일 "티테 감독이 한 가지 변화를 주었다. 제주스의 부상 공백을 피르미누로 메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소속팀 리버풀서 33경기 10골, 남미지역 예선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ESPN 브라질'은 브라질이 우루과이전에 피르미누를 원톱으로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헤나투 아우구스투스, 파울리뉴, 카세미루를 중원에, 다니 알베스, 마르퀴뉴스, 미란다, 마르셀루를 수비진에, 알리송을 골키퍼로 배치할 것이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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