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웨스트햄, '백전노장' 데포 공짜 영입 노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웨스트햄이 저메인 데포(34)를 노린다. 공짜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백전노장'의 데포의 기세가 매섭다.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강등권 선덜랜드에서 28경기에 나서 14골을 터트리며 폭발적 화력을 과시했다. 순도 높은 결정력이다. 맹활약에 힘 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마침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웨스트햄이 데포를 점찍었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데포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심각한 공격 문제를 앓고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미드필더 미카일 안토니오다. '데포'처럼 결정력 높은 공격수가 절실하다. 이미 웨스트햄은 지난 겨울에 데포 영입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공짜를 노린다. '더선'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선덜랜드의 강등을 기회로 삼고있다.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 20위로 강등이 유력하다. 선덜랜드가 강등될 경우, 고액연봉자인 데포가 자유로 풀려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웨스트햄과 데포의 관계도 이적설에 한몫하고 있다. 데포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웨스트햄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적설이 현실화 될 경우 데포는 13년 만에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게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