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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피고인', 28.3% 자체 최고 종영…후속 이보영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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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피고인, SBS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드라마 '피고인'이 시청률 28%를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종영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SBS TV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정동윤·이상민) 마지막 회(18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8.3%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32.3%, 29.7%였다.

'피고인'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은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피고인' 전 최고 기록은 이 드라마 전작인 '낭만 닥터 김사부'의 27.6%였다.

드라마는 사형수가 된 검사가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렸다. 대한민국 최고 검사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이 담겼다.

이번 작품에는 지성·엄기준·조재윤·유리·김민석·오창석·엄현경 등이 출연했고, '사랑해'(2008) '시티헌터'(2011)을 쓴 최수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하이드 지킬, 나'(2015) '잘 키운 딸 하나'(2013) 등을 만든 조영광 PD가 했다.

'피고인' 출연진 및 제작진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일본 오키나와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한편 후속작은 이보영·이상윤·권율 등이 주연을 맡은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다. 법률 회사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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