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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불청' 양블리 "1700만원 전T셋집→ 지금은 1억 7000만원 전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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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선영 기자] 영화 감독 양익준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SBS'불타는 청춘'에서 양익준이 영화 '똥파리'를 찍을 당시 아버지에게 3500만원을 빌렸음을 알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광규는 "아버지 돈은 다 갚았나?" 질문하며 관심을 보이자 양익준은 "갚았다" 대답했다. 양익준은 "아버지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셔서 어머니에게만 용돈을 드렸다" 말하자 김광규는 "그럼 영화 성공하고 수익이 있었을 텐데 원금만 드렸나?" 질문하자 양익준은 "원금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가 성공한 이후 수익금의 행방에 대해 묻자 양익준은 "5000만원을 만원짜리로 바꿔왔다"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익준은 "스태프들에게 돈을 못줬다. 바꾼 돈을 봉투에 담아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 담아 나눠줬다. 열악한 상황이었다" 말하며 영화 수익금을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을 위해 썼음을 알렸다.

청춘 멤버들은 "그때가 가장 행복했겠다" 말하자 양익준은 동의하듯 "맞다. 행복했다" 말하며 "부모님 보다 스태프들을 먼저 챙겼다" 대답하며 남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양익준은 1700만원 전세집 에서 1억 7000만원 전세집으로 옮겼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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