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박성훈, 이동건-조윤희, 아이비-고은성… 작품이 이어준 열애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류현경(34)과 박성훈(32)이 2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대학로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나아가 부부로까지 발전한 커플은 이뿐이 아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배우 이동건-조윤희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진실 커플'(이동진+나연실)로 출연했던 배우 이동건(36)-조윤희(34) 커플은 현실속 연인으로 거듭났다. 환상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건은 지난 6일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고정 게스트 개그우먼 김영희와 홍현희에게 꽃다발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위키드' 가수 아이비-뮤지컬 배우 고은성

열애설보다 결별설이 먼저 화제가 돼 주목을 끌었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35)-고은성(27) 커플 역시 뮤지컬 '위키드'에서 인연을 맺었다. 약 1년간 교제 끝에 이별을 선언했지만,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여덟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아이비-고은성은 음악과 연기라는 공통분모로 사랑을 키웠다.

'자기야 미안해' 배우 주진모-중국 배우 장리

주진모(44), 장리(33) 한중 커플의 오작교가 되어준 것은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친애적대불기)'였다. 중국 시나연예 등은 주진모와 장리의 일본 삿포로 데이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으로 인해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삼총사' 슈퍼주니어 성민-뮤지컬 배우 김사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31)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만난 배우 김사은(32)과 열애 끝 결혼했다. 연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김소현(42)과 손준호(34) 커플은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손준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관계가 발전했다. 2011년 부부가 된 이들은 2014년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들 손주안과의 행복한 일상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MBC '트윅스'의 류수영-박하선 커플, KBS 2TV '블러드'의 구혜선-안재현 커플,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지성-이보영 커플, MBC '인연만들기'의 유진-기태영 커플들 역시 실제 부부로 거듭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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