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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안젤리나 다닐로바', 러시아 엘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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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안젤리나 다닐로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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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러시아에서 온 엘프의 한국배우 도전기가 그려졌다.

21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엘프' 편으로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배우 도전기가 방송됐다.

29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인 안젤리나는 일 년 전만해도 한국의 케이팝을 비롯해 한국 문화를 사랑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자신의 SNS에 한국 문화를 공유하면서 한국의 네티즌들에게 '러시아 문화를 사랑하는 미녀'란 이름으로 화제가 되었고, 그로 인해 에이전시에서 모델 제의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됐다.

안젤리나는 현재 한국생활 8개월 차의 뷰티모델로 활동하면서 배우에 도전 중이다.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요즘 각종 엑스트라는 물론 오디션을 쫓아다니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배우로 뿌리 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가족 곁을 떠나 홀로 한국 생활을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안젤리나는 지난해 여름 세포 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엄마의 곁을 지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픈 엄마를 위해 매일 영상통화를 하며 소식을 전하던 안젤리나는 아픈 엄마 앞에서 통화를 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jin@munhwa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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