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팝's신곡]몬스타엑스, 청춘의 성장은 '아름다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청춘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완성했다.

몬스타엑스는 21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더 클랜 파트 2.5 더 파이널 챕터 뷰티풀’(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BEAUTIFUL)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파트1 ‘로스트’의 타이틀곡 ‘걸어’와 10월 파트2 ‘길티’의 ‘파이터’로 2.5부작 연작 프로젝트 ‘더 클랜’(THE CLAN)을 진행 중인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아름다워’로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몬스타엑스는 파트1 ‘로스트’에서 상실과 아픔을 말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다면, 파트2 ‘길티’에서는 아픔을 겪고 난 후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내면의 죄악을 씻어내려는 순수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세 번째 ‘아름다워’에서는 아름다운 가치를 향한 희망, 용기 그리고 의지를 말한다. 상처 입은 영혼들이 순수한 가치를 찾아내는 게 전작의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그 가치를 위해서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아름다워’은 별들의 전쟁, 아테나, 주헌, I.M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트랩, 덥스텝 사운드가 결합한 곡.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빨간 장미로 표현하며 거부하기 힘든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역동적인 사운드가 곡 전반을 감싸며, 퍼포먼스형 힙합 넘버지만 유려한 멜로디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도입부부터 독특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주헌과 아이엠의 강렬한 랩으로 리스너를 주목시키고, “넌 너무 아름다워 / 눈을 뗄 수가 없어 / 꽃에 핀 가시같이 찔릴 것 같아도” 등 후렴구는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으로 듣는 힘을 이어갔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고가며 몬스타엑스만의 완급조절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불어넣는다.

첫 정규 앨범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한 몬스타엑스는 음악적 성장의 결과물도 앨범에 담았다. 총 10트랙의 다양한 장르로 몬스타엑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주헌과 아이엠의 모든 곡의 랩메이킹을 책임졌고, 원호와 주원, 아이엠이 ‘5:14(Last Page)’, ‘넌 어때(I'll Be There)’를 작사했다. 원호는 ‘넌 어때’, 주원은 ‘미스 유’(Miss You) 편곡에 참여했다.

청춘의 성장을 완성한 몬스타엑스가 이번 앨범으로 제대로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헤럴드경제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