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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우리은행 통합 5연패 달성…MVP 박혜진,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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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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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의 거센 반격을 뚫고 우승 트로피의 영예를 안아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72로 우승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3전승으로 정규리그-챔프전 통합 5연패의 달성으로 구단 역사상 9번째 별을 달게 된 셈이다.

특히 정규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박혜진은 3차전에서도 맹활약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총 64표 중 39표를 받아 3시즌 연속 챔프전 MVP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박혜진은 MVP 보너스로 500만원을 챙겼다.

박혜진은 “오늘 아니면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었다”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기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역대 최소경기(25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역대 단일시즌 최고승률(0.943) 신기록 달성 등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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