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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MLB] '좌익수' 황재균, 2타수 무안타…타율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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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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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또다시 좌익수로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황재균은 시범경기 17경기에서 타율 0.313(32타수 10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황재균은 0-2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 마이클 모스와 교체돼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황재균은 초구를 노렸지만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8회 폭발했다. 라이더 존스의 우월 3점포로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그는 초구를 노렸지만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두 번의 타석 모두 초구 플라이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3-2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10승14패를 마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2승11패를 기록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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