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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박병호, 토론토 상대로 시범경기 4호 홈런· 타율 0.394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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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더욱 밝혔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시범경기 3호포 이후 10일,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투수인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 4홈런 8타점 8득점)로 높아졌다.

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병호는 2회초 2사 3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8회초 무사 1, 2루 때 대타 태너 잉글리시와 교체됐다.

이날 미네소타는 8-2로 이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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