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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비정상' 최민용, 머리만 현대식인 뼛 속까지 자연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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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비정상회담' 최민용이 독특한 매력으로 1시간을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꿈꾸는 나'를 주제로 G11과 토론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G11과 토론을 위해 문방사우를 준비해오려고 했지만 그러진 못했고, 펜과 노트를 준비해왔다"며 방송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 복귀 전 산에 들어가 생활을 했던 최민용은 산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웃집과 층간소음 다툼때문에 산으로 들어갔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산에 언제 들어갈지 타이밍을 보던 중 마침 이웃과 싸움이 났고, 그걸 계기로 산에 들어갔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내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해 토론을 하던 중 최민용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민용은 "우리나라에서 허가없는 임산물 채취는 법으로 금지돼있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해간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에 있는 박 씨 성을 가진 분이 산에서 자주 불법 채취를 한다. 내가 다 알고 있다. 절대로 그러지 마라. 내가 이 얘기는 JTBC에 와서 꼭 하고 싶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독일 유배 캠프에 대한 찬반 토론에서 최민용은 반대의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유배 캠프를 다녀온 사람들이 '내가 열악한 유배캠프도 버텼는데 이걸 못 버텨'라는 생각으로 캠프를 가기 전보다 더 심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이런 사람에게는 어릴적부터 관심과 사랑을 줘야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최민용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여러 대표님 만나게 되서 반가웠고, 유익한 정보 많이 얻고 돌아간다. 감사한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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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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