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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여자핸드볼, 카자흐스탄 대파하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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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 넣은 에이스 류은희 경기 MVP

4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막강 공격력

22일 일본과 우승 트로피 놓고 격돌

중앙일보

권한나 [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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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물리치고 아시아핸드볼여자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1-20으로 크게 이겼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오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날 중국을 27-26으로 누른 일본과 오는 22일 우승을 다툰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조별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린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카자흐스탄을 맞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주 공격수 류은희(부산시설공단)가 7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수민(서울시청), 김진이(대구시청)도 7골씩을 넣었다. 류은희는 경기 MVP를 차지했다. 전반을 20-10 더블스코어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는 후보 선수까지 고루 기용하며 21골 차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재원 감독은 "오늘 분위기가 결승전까지 이어져 22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선수권 우승컵을 꼭 들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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