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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오승환, 애틀랜타 상대로 7회 구원등판 삼자범퇴 '첫 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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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 7회에 등판, 삼자범퇴 시키는 등 위력적인 투구로 시범경기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전 7회에 나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

5-2로 앞선 7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

후속타자 션 카즈마르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 1루 땅볼로 돌려 세웠다.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3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한국이 1승 2패로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오승환은 12일 미국으로 돌아갔고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로 복귀했다.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이날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 터진 맷 애덤스의 홈런 등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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