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SNS 소통 기준, 네티즌 갑론을박 불렀다 왜?

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가수 요조가 자신만의 SNS 활용법에 대해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조는 19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SNS. SNS상 허세와 강박증, 장점과 단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 가운데 요조는 SNS의 순기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NS를 잘 활용하면 따뜻함을 나눌 수 있다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은 다 차단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인터넷상에선 갑론을박이 진행중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SNS상에서까지 굳이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벌벌 떨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은 다 '차단' 해요. 공감" "요조 지금 JTBC에서 SNS 관련해서 이야기하는거 정말 공감된다" "요조는 참 조곤조곤 말을 잘해. 시선도 참 참신하고. 평범하진 않은데 매력있어.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말할때.."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자신의 기준만으로 차단까지 하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부족이란 질타도 있다. 네티즌들 중에는 "그럴거라면 SNS 자체를 굳이 할 이유가 없음" "맞는 말인 거 같으면서도 묘하게 거슬림. 차단이란 단어 때문인가.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게 상대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말일 수 있지 않나요" "나 좋자고 하는 SNS이긴 한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가치도 있다고 생각함" "요조 왕짜증나서 전 선블락했었어요" "요조한테 블락 먹었읍니다. 저를 블락한 사람은 멍청하다는 귀납적 법칙을 몸소 증명해주시네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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