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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과장' 남궁민, 정혜성 정체 진작에 알았다 "왜 이렇게 어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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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KBS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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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김과장' 정혜성이 남궁민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홍가은(정혜성)'이 '김성룡(남궁민)'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가은'은 '김성룡'에게 "과장님 저 사실은.."이라고 말하자, '김성룡'은 "'홍 수사관' 왜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가은'은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놀라자, '김성룡'은 "아무렇지 않게 도청하고 신원조회하고. 어디 경찰인지 궁금했는데 한 검사 왔을 때보니까 딱 그쪽이더라고. 왜 이렇게 어설퍼요? 귀여워"라고 말했다.

'홍가은'은 "과장님 책상에.."라고 말하려고 하자, '김성룡'은 "도청장치? '서 이사'한테 설치한다는 얘기 들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가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전 인턴 '홍가은'으로 과장님 돕고 있었어요. 제 마음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놓자, '김성룡'은 "당연히 알지. 당분간 걸리지 않게 조심해요"라고 조언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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