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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과장' 준호, 남궁민 살해위기 막았다 "객사는 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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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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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준호가 남궁민을 살해위기로부터 구해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을 구한 서율(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에 의해 목숨을 구한 김성룡은 "사람 목숨이 그렇게 싶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서율은 "이게 세상이다. 너 같은 새끼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거. 제발 네 주제 파악 좀 하고 살라"며 충고했다.

이를 들은 김성룡은 "나는 계속 이렇게 살 거다. 내가 이렇게 생겨먹었는데 뭐 어쩌라고"라며 반박했고, 서율은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라. 네 목숨 네가 부지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룡은 "그런데 왜 살려줬냐. 네 눈에도 내가 눈엣가시였잖느냐"고 물었다.

서율은 "불쌍해서 살려줬다"며 "쥐뿔도 없는 새끼 객사는 면해야 될 거 아니냐. 내일 당장 회사 떠라"고 충고하자 김성룡은 "내가 왜 뜨냐. 나 죽이려고 한 새끼 내가 반드시 찾아낼 거다"며 이를 갈았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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