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아버지가 이상해’, 변씨 4남매가 그린 우리네 일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속 변 씨 4남매의 우여곡절 라이프가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했다.

헤럴드경제

사진 :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12일 방송에서는 각자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변 씨 4남매 변혜영(이유리 분), 변미영(정소민 분), 변준영(민진웅 분), 변라영(류화영 분)의 4인 4색 고군분투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세상천지에 어려운 게 없던 변혜영은 과거 연인 차정환(류수영 분)과의 밀당이라는 연애 숙제를 떠안아 마음을 졸였다. 어렵사리 취직에 성공한 변미영은 분리수거나 박스 옮기기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고교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김유주(이미도 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질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비밀 연애 중인 변준영은 “공시생은 연애도 못 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며 청춘들의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고민으로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는 각자 다른 환경에 처해있는 젊은이들의 일상과 고민거리를 조명, 20·30대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함과 동시에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울렸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배우들은 각 인물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화면 속 픽션이 아닌 우리네 삶의 리얼한 하루하루를 반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 찬 빠른 전개와 개성만점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