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8일 새벽 심한 감기 몸살을 앓아 숙소 JW메리어트호텔 인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까지 가야 했다.
김인식 감독은 “어제(7일) 네덜란드전을 뛰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어쩌면 혼자 참았는지 모르겠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뒤 감기 몸살이 심해졌다”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고 돌아온 김태균은 WBC 대표팀 훈련에 빠진 채 숙소에 남아 휴식을 취했다.
김태균은 감기 몸살로 8일 훈련에 빠졌다. 사진(고척)=천정환 기자 |
김태균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9일 대만과 WBC 1라운드 3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오늘과 내일 훈련을 지켜보고 김태균을 비롯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라인업을 짜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균은 이스라엘전과 네덜란드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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