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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첫 대본 리딩에 진지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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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 이보영,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귓속말' 측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팀은 지난 1월 경기도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PD를 비롯해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김갑수, 김홍파, 김해숙, 강신일, 김창완, 김서라, 문희경, 김형묵, 윤주희, 조성윤, 김뢰하, 조달환, 이현진, 허재호, 정이연 등 출연진이 모두 모였다.

뉴스1

'귓속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 News1star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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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다부진 목소리로 신영주 캐릭터를 구현했다. 그가 연기하는 신영주는 아버지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이상윤에게 몸까지 던지는 여자 형사다. 이상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옳지 않은 선택을 했으나 결국은 신영주와 함께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는 판사 이동준을 맡았다. 그는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펼쳤다.

권율은 태백의 후계자가 되고자 몸부림치는 강정일 변호사 역을 맡아 명석함과 야망을 지닌 캐릭터로 긴장감을 줬다. 박세영은 똑소리 나지만 사랑 앞에서는 나약한 태백의 오너 최일환의 딸 최수연으로 분했다.

법비인 최일환 역의 김갑수와 그의 라이벌 강유택 역의 김홍파, 이보영의 따뜻한 엄마 김해숙과 정의로운 아버지 역의 강신일, 이상윤의 비열한 아버지 김창완과 새엄마 김서라는 베테랑 연기자들답게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줬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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