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 악연 시작..유쾌한 변씨 4남매[종합]

[OSEN=박판석 기자] 과거 연인이었던 류수영과 이유리의 악연이 시작됐다.

4일 오후 처음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과거 연인이었던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이 계속해서 악연으로 얽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분식집을 하는 변한수(김영철 분)는 김밥 단체주문으로 바쁜 아침을 시작했다. 변한수의 4남매 중에서 첫째 아들과 셋째 딸은 공무원 시험 준비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둘째 딸 혜영은 잘 나가는 변호사로 결혼에 대해 불신했다. 혜영은 친구에게 "한국에서 며느리는 카스트 제도에서 불가촉천민 같은 존재다"라며 "결혼이 무슨 국민의 의무냐"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안중희(이준 분)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 과거 발연기의 아이콘에서 현재는 연속극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의 굴욕 영상을 내보낸 PD인 정환을 찾아가 항의할 정도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한수네 분식점의 새 건물주인 오복녀(송옥숙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은 악연으로 시작했다. 영실은 복녀를 몰라보고 싸웠다. 그리고 기분이 상한 복녀는 한수네 식당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과거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혜영과 정환은 대학교 동문회에서 8년만에 재회했다. 정환은 8년전에 혜영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신을 찬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혜영 역시도 정환을 보고 기분이 우울해졌다.

혜영은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댄 라영에게 복수했다. 혜영은 라영이 아끼는 옷을 물에 적시고 물벼락을 선사했다. 결국 혜영과 라영은 육탄전을 벌였다. 결국 영실은 다툼을 벌인 네 자매를 옥상으로 쫓아냈다. 네 자매는 결국 웃으면서 화해했다.

정환과 혜영은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혜영은 변호사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됐고, 정환은 친구의 부탁을 우연히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혜영을 만나게 됐다./pps201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