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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녕' 사업 수시로 바꾸는 남편...재산 반토막에 아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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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사업을 심심하면 바꾸는 남편때문에 힘든 아내가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업을 수시로 바꾸는 남편때문에 힘든 아내가 출연했다. 아내는 "남편이 중국집을 하다가 편의점이 대세라며 편의점으로 바꾼다. 그러다 닭갈비집이 대세라며 또 닭갈비집으로 바꾸고, 지금은 낙지전문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중국집을 제일 오래 했다. 10년 정도 해서 4억 정도 벌었는데, 그게 반토막 났다. 사업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돈을 쏟아붓고 있다. 집도 팔고, 차도 작은 걸로 바꾸고, 보험금도 해약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손님들이 내 요리를 안 알아준다. 중국집 할때 무조건 빨리만 갖다 달라는 손님들이 아쉬웠다"고 했다. 이에 최태준은 "아 손님에게 삐지셨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을 많이 말렸는데, 말리면 술 먹고 며칠 동안 이야기를 안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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