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제보자들' 방송 화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뉴스] '제보자들' 고양이 학대범이 그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지난 1월 2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고양이 학대 동영상'의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길고양이를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찌르고, 끓는 물을 부어 괴롭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범인을 추적하다가 경찰로부터 고양이 학대범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내 고양이 학대범과 만난 제작진에게 그는 "우리 집 닭을 잡아먹는 고양이였다. 포획 틀에 갇혀 있으니까 복수심 같은 게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천막에서 닭이 자고, 아침이 되면 닭들이 야외활동을 하면서 달걀을 낳는데, 꺼내러 가면 다 깨져있고, 먹다가 마주치기도 했다"며 예전에 봤던 학대 동영상을 모방했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unhwa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