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아시안게임 금메달 출신 여자 프로골퍼 박결과 후원계약 체결

삼일제약 조승제 사장(왼쪽)과 프로골퍼 박결 선수가 27일 서울 방배동 삼일제약 본사에서 후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27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여자 프로골퍼 박결(21)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LPGA 데뷔 3년차인 박결 선수는 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던 유망주 출신으로 국내 프로무대 데뷔 이후 지난 2년간 준우승을 세 차례 차지하며 17년도 주목 받는 신흥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삼일제약 조승제 사장은 "정상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많은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정상으로 나아가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결 선수 역시 "우승으로 한 단계 더 도약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가족을 만나 기쁘다"면서 "2017년도 국내무대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선수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축구 국가대표팀 및 이종격투기 후원 등의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이뤄왔던 삼일제약은 창사 7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CI의 홍보를 골프마케팅과도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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