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쿠바 울린 WBC 대표팀…내일 호주와 세 번째 평가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WBC 야구 대표팀, 이제 내일(28일)은 3번째 평가전이 예정돼있는데요. 이번 상대는 호주입니다. 주말과 휴일 쿠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한껏 올라가고 있죠.

온누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쿠바에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용규의 적시타가 터지자, 대표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쿠바가 한 점을 더 달아나 1:3으로 뒤진 7회, 선두 타자 손아섭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냅니다.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양의지, 이용규, 박석민이 3연속 안타를 합작하며 4:3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 민병헌이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이대호는 볼넷으로 걸어 나갑니다.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 이번엔 2타점 적시타로 쿠바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1차전에서 유일한 홈런을 쳤던 손아섭은 2차전에선 5타수 4안타로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손아섭/WBC 대표팀 : 타격폼에서 이거다 싶은 느낌이 있었고, 그게 경기 때 결과적으로 나와줬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쿠바를 7:6으로 이겨 평가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 왼손 에이스 양현종은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실점 했지만 패전 투수는 면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늘 하루 휴식 후 내일, 이 곳 고척돔에서 호주와 3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온누리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