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이같이 밝히며 양측의 대화가 이미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가 리그 우승을 한 바로 다음 시즌인 2015~16시즌 조제 무리뉴(54) 감독을 경질했을 때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적이 있는 히딩크 감독의 경험이 세비야(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레스터시티에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텔레그래프는 히딩크 감독이 2015년 여름 라니에리 감독 취임 전 레스터시티 사령탑 제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거절했고 지금 수락할 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레스터시티는 히딩크 감독에게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맡기고 시즌이 끝난 후 다시 감독직 연장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레스터시티는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인 비토르 페레이라(49) 감독도 후임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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