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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선수단 경기력 향상위해 심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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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키나와=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롯데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본 현지에서 심리교육까지 실시한다.

롯데는 올시즌부터 연간 선수단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인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신정택 교수가 연구진을 구성해 스프링캠프를 포함한 정규시즌 동안 선수단의 개인별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 교수는 직접 일본으로 건너와 26일 오후 선수단 숙소에서 심리교육을 진행했다. 선수단 심리상담 및 지원을 위한 첫 단계 프로그램이다. 2차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숙소 강당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선수 개인의 마음 가짐과 목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개인별 맞춤 심리지원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강의를 맡은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신정택 교수는 “야구는 개인별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팀 응집력 강화를 위한 별도의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조사한 설문지 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며, 2017시즌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 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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