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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극강 입식격투기 MKF, 퀸즈컵 조추첨 및 기자회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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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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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극강입식격투기 MKF는 다음달 26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펼쳐질 MKF 얼티밋 빅터 03(MKF ULTIMATE VICTOR 03) 퀸즈컵 4강에 앞서 지난 25일 여성부 조추첨 및 참가선수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스텔라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MKF 얼티밋 빅터 03(MKF ULTIMATE VICTOR 03) 퀸즈컵 4강 조추첨 행사가 함께 열렸다.

조추첨 결과 김효진(19, TEAM EMA)과 박상아(19, 성남 칸짐)가 A블록에서, 서혜린(20, 원송차이 코리아)과 이도경(25, 싸이코 핏불스)이 B블록에서 각각 4강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각 블록에서 우승한 선수는 메인 이벤트에서 초대 퀸즈컵 우승자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퀸즈컵 조추첨 결과는 의외로 빠르게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첫 추첨자 김효진이 A블록을 뽑은데 이어 다음으로 나선 박상아가 바로 A블록을 뽑음으로서 이도경과 서혜린은 자동으로 B블록으로 결정된 것.

대진 추첨 결과도 흥미로웠다. A블록은 19세 동갑내기 김효진과 박상아가 맞붙는는 반면 반대 B블록은 20대 서혜린과 이도경이 대결하기 때문. 결승전은 10대와 20대가 초대 퀸즈컵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퀸즈컵 이외에도 날선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68KG대 진시준 선수는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만든다”며 자신감을 표했고, 하우람 선수 역시 “3년 만에 링 위에 오른다. 독이 바짝 올랐다”고 말했다.

65KG대 손준오 선수는 “1라운드에 KO를 예상한다”고 말했고, 이에 맞서 이승준 선수는 “손준오는 니킥만 잘쓰는 선수다. 내 무릎이 더 셀 것”이라며 강한 매치를 예상했다.

90KG대 주만기 선수는 “정확히 턱을 박살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양재근 선수는 “풀 컨디션이다. KO로 승부 내겠다”며 맞섰다.

아울러 코리안 소닉 이찬형은 일본 RISE무대에서 3월초 시합을 뛰고 MKF로 복귀하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MKF는 쎈 언니들의 대결과 국내 탑클래스들의 총출동으로 화끈한 경기와 극강입식타격의 끝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올해 4번의 대회를 치루는 MKF는 유럽최고단체 ‘글로리’, 일본 ‘라이즈’, 중국 ‘쿤룬파이트’와 지속적인 교류를 맺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12월 대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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