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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바르셀로나 2-1 승…메시 9년 연속 3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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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저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17 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16승 6무 2패 득실차 +45 승점 54로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55점)에 이은 2위를 지켰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0-4패) 충격에도 바르셀로나는 잇단 1골 차 승리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세트피스 이후 왼발 결승골을 넣었다.

매일경제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아틀레티코와의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감회를 표출하고 있다. 왼쪽은 루이스 수아레스, 오른쪽 네이마르.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메시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 35골 12도움이 됐다. 경기당 85.1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42 모두 클럽 통산(80.4분·1.41)을 능가한다. 바르셀로나 1군 공식전 568경기 491득점 224어시스트.

2008-09시즌 51경기 38골을 시작으로 9년 연속 35득점도 달성했다.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2010-11시즌 54경기 53골 이후 전년까지 6연속으로 금년도에는 23골에 머물고 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하피냐(24·브라질)는 후반 19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0·우루과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만들었다. 아틀레티코 수비수 디에고 고딘(31·우루과이)은 세트피스 이후 미드필더 코케(25·스페인)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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