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에 승리

▲ 결승골 넣고 환호하는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테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에 4대 0으로 대패한 뒤 감독 교체설 등 내홍에 시달렸지만 이번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후반 19분 하피냐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바르셀로나는 6분 뒤 디에고 고딘에게 헤딩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렇게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에서 메시가 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메신느 후반 41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막히자 재차 왼발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메시는 리그 20호골을 기록하면서 팀 동료인 수아레스를 2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또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차례 리그 경기에서 22골을 뽑아내면서 '천적'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을 3대 2로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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