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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현수, 시범경기서 첫 안타+타점 신고…팀은 8-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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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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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하며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의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

김현수는 1회 말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1로 맞선 2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 초 대수비 상황에서 아우네리 타바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7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피츠버그에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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