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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3G 만에 선발' 황재균, 2G 연속 타점으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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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황재균.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3경기 만에 선발 자리를 꿰찼다. 이번에는 적시타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샌프란시스코 황재균(30)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5일과 26일 교체 출전에 이어 3경기 만에 당당히 스타팅 오더에 포함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황재균은 5-4로 앞선 4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에게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타점을 올렸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7회 대타로 교체돼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3점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2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5로 이겼다.

볼티모어 김현수(29)는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이날 피츠버그와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 추신수(35)는 올해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삼진, 2회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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