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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MLB] 김현수, 시범경기 '첫 안타+타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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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전 1번타자 좌익수 선발 출전

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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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2경기만에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 됐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1로 맞선 2회 2사 1,2루에서는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의 안타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김현수에게 타점이 주어졌다.

이어 김현수는 2-2로 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 수비 때는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7회 5점을 뽑아내며 8-5로 승리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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