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모리뉴 감독 “즐라탄, 내년도 함께 뛰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리그컵(EFL컵) 우승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3-2로 꺾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모두 이브라히모비치가 1년 더 머물길 원하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맨유로 이적해왔다. 1+1 계약으로 다음 시즌도 맨유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38경기에 나와 26골을 기록 중이다.

모리뉴 감독은 “나는 선수에게 계약하자거나 뛰어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함께 인터밀란에 있던)이브라히모비치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났을 때 매우 슬펐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승 후 “팀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우승한 것이) 내가 잉글랜드에 온 이유다. 이기기 위해서 왔고 나는 이기고 있다. 이길수록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잉글랜드 무대에서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