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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즐라탄 멀티골' 맨유, 사우샘프턴 꺾고 EFL 우승…통산 5회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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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EFL) 사우샘프턴과의 결승전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010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통산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맨유가 포그바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2분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프리키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8분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가비아디니가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한골을 만회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4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전반 만회골의 주인공인 가비아디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가 지속됐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은 맨유가 깼다. 후반 42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터트린 것.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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