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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샌프란시스코 황재균, 첫 선발출전서도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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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이 팀의 스프링캠프 합류에 앞서 롯데의 피오리아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30)이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교체 출장했던 황재균은 첫 날 연거푸 삼진을 당했지만 둘째 날엔 화끈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세 경기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스스로 일궈낸 것이다.

2회 신시내티 우완 선발 팀 애들먼과 마주선 황재균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4로 앞서던 4회 2사 1, 3루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터뜨렸다. 황재균은 5회 1사 1루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7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라이더 존스로 교체돼 멀티히트를 작성하는데는 실패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 타율 0.333에 1홈런과 4타점을 기록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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